보드게임/플레이 리뷰

[보드게임] 슈뢰딩거의 고양이

마트료 2022. 9.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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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가 ★★★★| 

 

귀엽다 고양이 행복하다 고양이
트릭테이킹게임이 재밌는 점은 누가무슨카드를 어떻게 낼지 모른 다는 점인데
슈레딩거의 고양이는 제발 그 자리 차지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있다.

 

기본적으로 내가 몇 트릭을 먹을지 등등은 위저드나 그 해적게임-뭐였지-랑 비슷한데, 결정적으로 다른점은 내가 손에 들고 있는 고양이 카드가 무슨 색일지 나도 모른다는데 재미가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아 제발 저색은 안돼!!! 하는데 그 색이 선택 되거나 나는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니까 하다 망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남이 나랑 똑같은 방식으로 망해가는걸 보는 즐거움이 있다. 

 

제일 웃겼던 판은 초록색 다 채워지고 - 노랑색 채워지고 - 파랑색 채워지고 - 빨강색 채워졌던 판인데.....

빈자리는 하나인데 하필 내 손에 그 숫자가 없을때의 절망감이란. ..

 

그래도 마지막 까지 없는 힘 쥐어짜서 버티다 보면 누군가가 내 앞에서 망해가니 참 재미 있다.

귀여운 고양이를 보다보면 승부가 뭐야 귀여운걸 해버리는 느낌도 없잖아 있고 ㅎ

 

간단한 구성물이지만 아기자기 한 게임으로서는 너무 좋다.

리플레이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굳이?? 한두번은 더 해보겠지만

이런 징검다리 간단한 환기돌리기 게임중 더 간단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는 -컴포 잃어버리기 딱 좋은 엄지손톱만한 크기- 게임이 많기 때문에 신작구매가 취미인 사람이 아닌이상 구매까지 추천하기 애매할거같다.

 

하지만 귀여우니까 가질래 하는 분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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