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제일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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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1인가구 탈피 기록/결혼을 준비하면서 2022. 10. 1. 13:10
세상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감정이 있고 사람이 있구나 싶다. 결혼식은 서울에서 하니 상견례는 울산에서 하자고 하고 상견례를 진행했다. 상견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남자친구 말에 의하면 모두 본인 예상범위 내라고 했다. 나도 상견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한두개 거슬리는 점은 있었으나, 이정도 스트레스 없이 진행되는건 인생의 재미가 떨어지는게 아니냐 정도의 수준이였다. 우리 부모님은 정말 멋진 사람이였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였다. 영원한 내 편일 부모님이였다. 그거 빼면 뭐가 있겠는가. 상견례 들어가기전에 나와 부모님은 서로 열심히 대화를 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뭘 제안할 수 있고, 상대방의 제안을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쓸데없는 토론이였다. 상견례때 해야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건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