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
난지캠핑장캠핑일지 2022. 9. 19. 14:57
그러니까. 내가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분류하는 것은 쉽다. 가능한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캠핑장에서 노는 것이다. 불가능 한 것은 이것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멋들어지게 남겨서 기록하는 것. 그나마 블로그는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멋대로 올릴 수 있어서 좋다. 난지캠핑장은 서울에 있다는 점 빼고는 생각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지난 첫 방문때 나는 실수로 다른 도시에 갈 뻔한 적이 있어 이번엔 안전하게 택시로 이동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텐트를 보는것은 꽤나 즐겁다. 이번엔 짐부터 같이 옮겼기 때문에 텐트 자리를 잡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으로 떨어졌다. 내가 시간이 맞지 않아 남자친구가 먼저 도착할 때 빼고는 언제나 텐트의 방향과 자리를 잡는것은 내 일이다. 이번엔 친구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