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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AOR _Age Of Reneissance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9. 26. 11:13728x90
|내 평가 ★★★|
최애 보드게임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대답하기 힘들다. 하지만 좋아하는 게임을 말하자면 가이아/테포마/AOR 정도는 말할 수 있다.
테포마~테라포밍 마스~는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강추하는 게임이다. 아주 재밌고 쉽게 엔진빌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심지어 리플레이성도 좋다. 가이아는 한번 빠지면 그것만 하니 소개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의 게임이다. 내가 아직 엔진빌딩/덱빌딩 등의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AOR은 내가 해본 게임 중 정말 좋아하는 게임오로. 나는 내가 같이 게임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무!조!건! AOR를 알려주고 싶어한다. 여태껏 10번 정도의 플레이를 했지만 아직도 이해를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유일한 어려움이다. 다른 게임은 10번정도 해보면 대충 설명이라도 가능한데 이 게임은 초반에 무조건 해야하는 것등등이 익숙해져야 하는데 한번 플레이를 하면 6시간이 순삭이니 앞부분을 잊어버리기 일쑤이다. 복기를 하면 되는데 복기....언젠간 하겠지.
이 게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시트에서 불편한 부분을 편집해서 만든 버전도 있다. 항상 이 게임을 가지고 있고+룰을 너무 잘아는 분과 게임을 해서 나는 게임을 소유할 이유가 없지만, 최근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했다.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플레이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조금 있다. 물론 6시간동안 전쟁게임을 할건데 일단 너는 5번 이상해도 룰 숙지가 어려울거야 하면 누가 해줄까 싶기는 하다. 한국어판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럴일이 없기때문에 조금 슬픈 게임이기도 하다.
한턴에 사용할 재화 비딩 > 카드얻기(여기맞나?) > 카드 사용 > 업그레이드 > 전쟁 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쓰고 보면 간단하고 쉬운데,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하지 않아도 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여 추후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아주 손쉽게 에러플을 할수 있기 때문에 룰이 조금 복잡하다고 느껴진다.
또 aor 하고 싶다.728x90'보드게임 > 플레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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