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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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_드라마] 체르노빌 Chernobyl넷플말고 다른 거 2019. 8. 25. 12:26
왕좌의 게임을 다 보고 나서 왓챠는 구독을 지속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왓차에서 제공하는 내 최애 드라마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시리즈이다. 그거라면 배경화면처럼 틀어놓고 아는 이야기지만 몇번이고 돌려본다. 하지만 그 드라마를 위해서 왓챠를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건 아니였다. 고민을 하던 순간 체르노빌에 대해 알게 됐다. -HBO가 넷플릭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도 왓챠 구독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체르노빌은 몇주 전부터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은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꽤 기대를 하고 있었다. 체르노빌을 처음 알게 된것은 꽤 어렸을 때로 기억한다. 그때의 나는 중학생이였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간단하고 회복이 빨라 암취급도 안한다는 이야기였다. 체르노빌 이후 한국 사람들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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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_영화] 맨 프롬 어스 The Man From Earth넷플말고 다른 거 2019. 8. 24. 12:20
맨 프롬 어스는 한번 쯤 제목은 들어 본 영화였다. 제목만으로는 그저그런 외계인 영화겠거니 생각했다. 내 이런 편견은 메인이미지가 한 몫했다. 빛, 얼굴이 보이지 않는 형체. 지구의 종말 혹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존재 같은 이미지였다. 다른 사람의 소개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14,000년을 살았다는 존 올드맨. 항상 존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다는 그의 일생이 궁금했다. 올드맨이라는 성에서도 유머가 느껴졌다. 영화는 나름 흡입력이 있었다. 내가 그의 ‘고백’을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니 더 흥미진진했다. 붓다를 만나고, 로마에서 예수가 되었다는 스토리도 이야기의 흐름만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았다. 영화에서 아쉬운 점은 14,000년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가 종교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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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왕좌의 게임 (시즌1~8) 스포있을지도넷플말고 다른 거 2019. 8. 14. 12:40
여기 까지 본 느낌은 드디어 끝났다.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 숙제를 드디어 끝낸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보고나서 허무했다. 이렇게 끝날 줄 몰랐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나는 허무하다는 느낌보다는 감독이 진짜 고생 많이 했다. 이렇게 완결 내려고 힘들었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를 1000000% 만족 시키는 답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드라마 내용을 따라가면서 생각하면 맞는 답이긴 한데, 서로가 원했던 왕이 달랐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 내 최애는 아리아였다. 어느 순간 산사가 눈에 들어왔다. 동의를 얻기는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산사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의 성장이다. 그녀는 완벽히 북부를 손에 넣었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