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플레이 리뷰
-
[보드게임] 페트리코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12. 10:14
|내 평가 ★★★| 때로는 기억에서 잊기전에 기록해야한다. 페트리코는 그런 존재다. 귀엽고 아기자기한데, 가지고있는 사람이 별로없고. 새로운 게임을 계속 돌려야하니싸 언제다시 할 지 기약이 없는 존재. 내가 구름이 되어서 돌아다니다 비도 내리고 내린비로 식물을 키우고 그걸로 점수가 되는 게임인데, 예쁘고 귀엽고 다했다 귀여움에 점수 백만점 분명 다음에 확장 끼고 또 해요~~ 햤는데 룰까먹음. 가끔 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꼭 다짐하게 되는 것이 있다. 영어공부해야지. 아니 룰이 영어면 머릿속에서 대지진이 난다. 분명 이 단어도 아는 단어고 이것도 아는 단어인데 해석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문장구조를 알고 있는데 이 단어가 뭔지 모른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면 되는데 아는단어의 조합을 보고 해석이 되지 않는 ..
-
[보드게임] 팬데믹 : 크툴루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7. 13:36
나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한편밖에 안봤지만, 크툴루테마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팬데믹으로 말하자면, 팬데믹+크툴루? 안좋아하는 방법 아시는 분? 중요한건 해외직구로 구매했고 나의 영어실력이 형편없는데, 한글화하기가 귀찮다는거다. 그렇다고 해서 한글화 되어있는 제품으로 사기도 싫었던게 새 제품을 맛보고 싶은 마음. 그래서 사실 한번 테스트 해보고 다시는 열어놓지 않고 있다. 그것으로도 충분하긴 하다 그저 크툴루 테마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서 구매한 것이니까. 보드게임 입문이 늦다는 것은 이런 문제가 생긴다. 예전에 한번 한글화가 되었거나 이미 유행이지나서 구하기 힘든 보드게임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 팬데믹 크툴루는 팬데믹에 크툴루 테마를 입힌것이고 다른 팬데믹 테마보다 바글바글 하다거나 머리 아프게 ..
-
[보드게임] 정령섬 :가지와 발톱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6. 13:52
|내 평가 ★★★★★| 세상에는 정말 재미있는 협력게임이 많다 그 중 리플레이성이 가장 좋은 게임을 꼽으라면 나는 정령섬을 고를 것이다. 30명이 넘게 있는 모임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모으다보면 항상 같은 사람과 같은 협력게임을 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플레이방향성이나 느낌이 똑같아질 수도 있는데, 정령섬은 다르다. 같은 사람과 게임을 해도 다른 캐릭터, 변동성이 있는 인간놈들의 등장으로 조금씩 느낌이 달라진다. 어느날은 손 쉽게 몬스터를 해치우고, 어떤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막기만하다 결국 나의 소중한 섬이 인간놈들의 땅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정령섬은 하다보면 더러운 인간놈들..을 외치게 된다 내가 자연-정령-이 되서 인간놈들을 물리치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결국엔 방어를 하면서 인간놈들에게 공..
-
[보드게임] 아컴호러 카드게임_던위치의 유산 #7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4. 09:35
이건 내가 별점을 메길수 없는 게임이다. 아캄호러카드게임은 재미를 붙이기 위해 총 3번의 시도를 했다. 처음에는 친구와 2인. 너무 재미가 없었고 이해도 안갔다. 이런게임을 왜 하지 싶었지만 나중엔 같이 하는 사람의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인플을 하고 싶어 새 파티에 들어가려고 했다.(4인 파티인줄알고 들어가려고 했음) 이제와서 보니 그냥 하던거 끝나면 새로 시작할 스토리에 나를 끼워주면 되는데, 그 분은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인지 결국 똑같은 2인플. 재미는 있었지만 내가 원하던 방향이 아니여서 관두기로 했다. 그 다음에 들어간 것이 지금의 파티로 나는 꽤 만족하고 있다. 아니 만족이 아니라 아캄호러 카드게임 소위 아딱이라는 게임에 너무 빠져 들어버린 느낌도 난다. 왜냐하면 소장용으로..
-
[보드게임] 캘리코_CALICO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9. 28. 13:32
|내 평가 ★★★★★| 게임은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점수도 다르고 기분도 다르고. 캘리코는 생각보다 머리가 아픈 게임이다. 저 주머니 속에서 무엇이 나올지 잘 모르겠다 라는것이 우선은 제일 크고. 나에게 필요한 타일이 나왔을때 그걸 내 앞뒤 사람이 가져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한 상태에서 조합을 완성하였는데, 내가 원했던 것이 나왔을 때의 절망감. 이 모든 것을 포함하면 캘리코는 절대 하면 안되는 게임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이쁘다. 캘리코는 내가 이전에 만들었던 퀼트 가방을 떠오르게 한다. 그것보단 더 완벽하고 귀여운 모양의 타일들이긴 하지만. 그리고 그 위에 뛰어노는 고양이와 형형색색의 귀여운 단추들..
-
[보드게임] 아줄: 왕비의 정원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9. 27. 14:14
|내 평가 ★★★★ | 아줄 시리즈는 나의 최애 파티게임이다. 아줄을 파티게임이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게임하면서 웃고 떠드니 파티게임이라고 하자. 이제껏 나는 아줄 1을 가장 좋아했다. 사실 아줄의 가장 좋은 점은 심장 쫄깃하게 남에게 폭탄을 넘기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폭탄을 넘겼을때 상대방이 망하는 것을 보며 놀리는게 가장 재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상대방만 다를 뿐 즐기는 방법이 너무 똑같아진다. 그리고 2~3번 하다보면 타일이 등장하는 순서만 다를 뿐 점수를 내게 되는 방식도 똑같아서 조금 금방 질린다. 하지만 아줄4는 그런 단점이 보완된 모습이다. 그동안 아줄 1~3을 하면서 느꼈던건 리플레이 하기엔 딱히...였는데, 확실히 아줄 4는 여러번 해도 재미있을거 같..
-
[보드게임] AOR _Age Of Reneissance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9. 26. 11:13
|내 평가 ★★★| 최애 보드게임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대답하기 힘들다. 하지만 좋아하는 게임을 말하자면 가이아/테포마/AOR 정도는 말할 수 있다. 테포마~테라포밍 마스~는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강추하는 게임이다. 아주 재밌고 쉽게 엔진빌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심지어 리플레이성도 좋다. 가이아는 한번 빠지면 그것만 하니 소개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의 게임이다. 내가 아직 엔진빌딩/덱빌딩 등의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AOR은 내가 해본 게임 중 정말 좋아하는 게임오로. 나는 내가 같이 게임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무!조!건! AOR를 알려주고 싶어한다. 여태껏 10번 정도의 플레이를 했지만 아직도 이해를 잘 못하고..
-
[보드게임]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9. 22. 10:09
|내 평가 ★★★★★| 지금은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보드게임 입문 초기에는 내가 해본 게임 하나하나 엑셀에서 정리하고 한줄평을 남겼었다. 그 때 돌팔이 약장수 평가는 도박하면 왜 망하는지 알게되는 게임이였다. 물론 약장수는 도박게임이 아니다. 재밌는 점이 이것이다. 도박과 약장수는 닮았다. 한번만 더 하면 돼 한번만 한번만 더...!!! 를 외치다 망한다는 점이다 물론! 성공할 때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손을 믿는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을 하다니 나는 내 손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돌팔이 약장수를 할때 나는 세상에서 제일 가는 도박꾼이 되어 있다. 돌팔이 약장수는 나에게 컴포의 중요성을 깨우쳐준 게임이기도 하다. 보드게임이란 본디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 굳이 다른걸 추가하자면 나무로 된 말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