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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좀비사이드_그린호드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14. 13:48
|내 평가 ★★★★★| 최근 피규어게임이 엄청 많아졌는데, 좀비사이드도 그중 하나이다. 대충 게임을 하는 방법은 다들 비슷비슷하다. 좀비사이드는 조금 더 RPG를 하는 느낌이 나는데, 몬스터를 죽이는 손맛은 좀비사이드가 더 찰진 느낌이 난다. 아무래도 우글우글하게 나온 몬스터들을 주사위 눈금만큼 죽이는 느낌이 강해서 그럴수도 있다. 디센트는 뭔가 보정같은것을 많이 먹고는데, 좀비사이드는 주사위 눈금이 더 중요해서 인지 조금씩 때리는 손맛이 더 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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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페트리코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12. 10:14
|내 평가 ★★★| 때로는 기억에서 잊기전에 기록해야한다. 페트리코는 그런 존재다. 귀엽고 아기자기한데, 가지고있는 사람이 별로없고. 새로운 게임을 계속 돌려야하니싸 언제다시 할 지 기약이 없는 존재. 내가 구름이 되어서 돌아다니다 비도 내리고 내린비로 식물을 키우고 그걸로 점수가 되는 게임인데, 예쁘고 귀엽고 다했다 귀여움에 점수 백만점 분명 다음에 확장 끼고 또 해요~~ 햤는데 룰까먹음. 가끔 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꼭 다짐하게 되는 것이 있다. 영어공부해야지. 아니 룰이 영어면 머릿속에서 대지진이 난다. 분명 이 단어도 아는 단어고 이것도 아는 단어인데 해석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문장구조를 알고 있는데 이 단어가 뭔지 모른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면 되는데 아는단어의 조합을 보고 해석이 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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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 너무 화난다...보드게임/컴포 + 개봉기 2022. 10. 8. 11:24
피차 서예학과 나온거아니니까 나도 그저 학원에서 몇년 배우고 학원에서 하는 전시 한두번 해본게 전부라 할말은 없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솔직히 캘리 독학으로 하는 분들 많고 그분들 실력이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어울리는가 진짜 이거 어울린다고 생각했나... 진짜 오랫동안 기다린 게임인데 어이없어서 눈물이 날 정도다 진짜 반성해라 보는눈 없이 솔직히 그냥 평소에도 코보게 폰트 사용하는거 보고 와 저런걸쓴다고? 싶을때 많았지만 안어울리는 폰트쓸때도 많았지만 이건 아니잖아 진짜 코보게는 디자인 보는눈을 가진 사람이 전혀없나...? 결정권있는 사람이 디자인을 ㅎ 안보나 ㅎ 너무 안예뻐서 화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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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팬데믹 : 크툴루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7. 13:36
나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한편밖에 안봤지만, 크툴루테마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팬데믹으로 말하자면, 팬데믹+크툴루? 안좋아하는 방법 아시는 분? 중요한건 해외직구로 구매했고 나의 영어실력이 형편없는데, 한글화하기가 귀찮다는거다. 그렇다고 해서 한글화 되어있는 제품으로 사기도 싫었던게 새 제품을 맛보고 싶은 마음. 그래서 사실 한번 테스트 해보고 다시는 열어놓지 않고 있다. 그것으로도 충분하긴 하다 그저 크툴루 테마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서 구매한 것이니까. 보드게임 입문이 늦다는 것은 이런 문제가 생긴다. 예전에 한번 한글화가 되었거나 이미 유행이지나서 구하기 힘든 보드게임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 팬데믹 크툴루는 팬데믹에 크툴루 테마를 입힌것이고 다른 팬데믹 테마보다 바글바글 하다거나 머리 아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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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정령섬 :가지와 발톱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6. 13:52
|내 평가 ★★★★★| 세상에는 정말 재미있는 협력게임이 많다 그 중 리플레이성이 가장 좋은 게임을 꼽으라면 나는 정령섬을 고를 것이다. 30명이 넘게 있는 모임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모으다보면 항상 같은 사람과 같은 협력게임을 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플레이방향성이나 느낌이 똑같아질 수도 있는데, 정령섬은 다르다. 같은 사람과 게임을 해도 다른 캐릭터, 변동성이 있는 인간놈들의 등장으로 조금씩 느낌이 달라진다. 어느날은 손 쉽게 몬스터를 해치우고, 어떤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막기만하다 결국 나의 소중한 섬이 인간놈들의 땅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정령섬은 하다보면 더러운 인간놈들..을 외치게 된다 내가 자연-정령-이 되서 인간놈들을 물리치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결국엔 방어를 하면서 인간놈들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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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아컴호러 카드게임_던위치의 유산 #7보드게임/플레이 리뷰 2022. 10. 4. 09:35
이건 내가 별점을 메길수 없는 게임이다. 아캄호러카드게임은 재미를 붙이기 위해 총 3번의 시도를 했다. 처음에는 친구와 2인. 너무 재미가 없었고 이해도 안갔다. 이런게임을 왜 하지 싶었지만 나중엔 같이 하는 사람의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인플을 하고 싶어 새 파티에 들어가려고 했다.(4인 파티인줄알고 들어가려고 했음) 이제와서 보니 그냥 하던거 끝나면 새로 시작할 스토리에 나를 끼워주면 되는데, 그 분은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인지 결국 똑같은 2인플. 재미는 있었지만 내가 원하던 방향이 아니여서 관두기로 했다. 그 다음에 들어간 것이 지금의 파티로 나는 꽤 만족하고 있다. 아니 만족이 아니라 아캄호러 카드게임 소위 아딱이라는 게임에 너무 빠져 들어버린 느낌도 난다. 왜냐하면 소장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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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1인가구 탈피 기록/결혼을 준비하면서 2022. 10. 1. 13:10
세상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감정이 있고 사람이 있구나 싶다. 결혼식은 서울에서 하니 상견례는 울산에서 하자고 하고 상견례를 진행했다. 상견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남자친구 말에 의하면 모두 본인 예상범위 내라고 했다. 나도 상견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한두개 거슬리는 점은 있었으나, 이정도 스트레스 없이 진행되는건 인생의 재미가 떨어지는게 아니냐 정도의 수준이였다. 우리 부모님은 정말 멋진 사람이였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였다. 영원한 내 편일 부모님이였다. 그거 빼면 뭐가 있겠는가. 상견례 들어가기전에 나와 부모님은 서로 열심히 대화를 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뭘 제안할 수 있고, 상대방의 제안을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쓸데없는 토론이였다. 상견례때 해야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건 하지 않..